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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: 13번째 생일, 케익 대신 바리깡 들었다(에이블뉴스 펌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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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2016-10-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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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!--기사이미지끝--> <a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AblePhoto/AblePhotoView.aspx?NewsCode=001420161019172223272406&NewsContentsImageLevel=0" target="_blank">
</a> <!--이미지설명--> ▲ 성동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진영 소장이 19일 국회앞에서 장애인예산 확대를 요구하며 삭발을 감행하고 있다.ⓒ에이블뉴스 <!--이미지설명끝--> <!--관련기사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끝--> <!--이미지 박스 끝-->한국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자립생활센터협의회(이하 한자협) 창립 13주년 기념일인 19일, 한자협은 케익 대신 바리깡을 들었다. “내년 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 생존권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을 확대해달라”는 처절한 외침을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a%b5%ad%ed%9a%8c" target="_top">국회</a>앞에서 또 다시 행동으로 보였다. 한자협이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을 선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. 한자협 등 9개 단체가 모인 2017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생존권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 쟁취 공동행동은 지난 9월6일부터 13일까지 청와대 앞 종로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복지관 옥상에서 점거농성을 진행했다. 농성 중인 9월9일,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6%91%ec%98%81%ed%9d%ac" target="_top">양영희</a> 회장, 노금호 부회장, 박대희 부회장이 1차로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을 감행한 바 있다.
“질긴 놈이 승리한다”며 분노를, 절규를 담은 머리카락 하나하나가 잘려나갈 때마다 8명의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자들의 표정은 서러움의 눈물에서, 결의 찬 모습으로 바뀌었다. 특히 이날 선천성 소아마비로 태어나 평생 민폐로 살았다던 권달주 상록수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자신의 생일날 케익 대신 바리깡을 선택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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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 활동지원서비스의 경우 시간당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8%98%ea%b0%80" target="_top">수가</a>가 최저임금 인상률조차 반영되지 않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9000원으로 동결시켰다. 이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인의 처우와 함께 중개기관, 나아가 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,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8%98%ea%b0%80" target="_top">수가</a>를 1만100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.
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자립생활센터 지원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은 올해 37억1700만원에서 35억3400만원으로 5% 삭감됐다. 이에 한자협은 지원센터를 62개소에서 80개소로 늘리고 지원규모도 2억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.
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의 소득과 직결되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연금의 경우도 1~3급으로 대상을 확대하고, 기초급여도 월 20만5430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. 이와 아울러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83%88%ec%8b%9c%ec%84%a4" target="_top">탈시설</a>-자립생활 지원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도 162억3500만원을 신규로 반영할 것을 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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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!--기사이미지끝--> <a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AblePhoto/AblePhotoView.aspx?NewsCode=001420161019172223272406&NewsContentsImageLevel=1" target="_blank"></a> <!--이미지설명--> ▲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(이하 한자협) 창립 13주년 기념인 19일, 국회앞에서 예산쟁취 2차 삭발식을 진행했다.ⓒ에이블뉴스 <!--이미지설명끝--> <!--관련기사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끝-->
<!--이미지 박스 끝--> ■활동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8%98%ea%b0%80" target="_top">수가</a> 1만1000원,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연금 30만원으로=지난 9월 발표된 ‘2017년 정부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안’은 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 현실이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는 점은 여러 차례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졌다. <!--기사이미지끝--> <a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AblePhoto/AblePhotoView.aspx?NewsCode=001420161019172223272406&NewsContentsImageLevel=1" target="_blank"></a> <!--이미지설명--> ▲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(이하 한자협) 창립 13주년 기념인 19일, 국회앞에서 예산쟁취 2차 삭발식을 진행했다.ⓒ에이블뉴스 <!--이미지설명끝--> <!--관련기사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끝--> 먼저 활동지원서비스의 경우 시간당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8%98%ea%b0%80" target="_top">수가</a>가 최저임금 인상률조차 반영되지 않은 올해와 마찬가지로 9000원으로 동결시켰다. 이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인의 처우와 함께 중개기관, 나아가 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에게 큰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,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8%98%ea%b0%80" target="_top">수가</a>를 1만1000원으로 올려야 한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.
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자립생활센터 지원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은 올해 37억1700만원에서 35억3400만원으로 5% 삭감됐다. 이에 한자협은 지원센터를 62개소에서 80개소로 늘리고 지원규모도 2억원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.
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의 소득과 직결되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연금의 경우도 1~3급으로 대상을 확대하고, 기초급여도 월 20만5430원에서 30만원으로 확대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. 이와 아울러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83%88%ec%8b%9c%ec%84%a4" target="_top">탈시설</a>-자립생활 지원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도 162억3500만원을 신규로 반영할 것을 담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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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2006년 3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 제도화 투쟁을 위해 서울시청 앞 노숙을 하고, 한강대교에서 6시간을 뱀처럼 기었다.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는 게 수치스럽고 비참했다. 머리카락을 버리고 얻었던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서비스는 너무나 소중했다.
하지만 2007년, 1년이 지나서 복지부는 본인부담금 적용, 대상자 제한, 시간제한 지침을 내렸다. 울분이 터진 최 소장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3일간 단식 농성을 전개하며 또 다시 머리를 깎았다. 머리카락을 버리고 나서 무엇을 얻을 수 있다면, 버리는 것에 주저 하지 않겠다는 최 소장. 그녀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다시 바리깡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.
“머리카락 하나하나에 우리의 분노를 담고 절규를 담아 이 나라 정부에 다시 알립시다. 손짓, 발짓, 몸짓으로 그것도 안 되면 한 줌의 머리카락을 태워서 재로 만들어서라도 우리도 사람임을 알립시다.”
선천적 뇌병변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으로 태어나 25년은 집안에, 18년에 시설에서 살아왔던 장미자 한국뇌병변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인권협회 경북협회 안동시지회장. 8년째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를 받고 있는 장 지회장은 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으로 여성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으로 삶의 매순간 장벽에 부딪혀왔다.
“저의 머리가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열 번을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해 우리들의 삶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하겠습니다.” 어색한 바리깡 앞에서 장 지회장은 첫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을 했다. 곱게 매만진 머리카락은 서러운 눈물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. 그녀를 지켜보던 활동가들도 함께 아파했다.
장 지회장은 “점점 줄어나가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83%88%ec%8b%9c%ec%84%a4" target="_top">탈시설</a>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과는 달리 점점 늘어나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a%b1%b0%ec%a3%bc%ec%8b%9c%ec%84%a4" target="_top">거주시설</a>의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에 맞서고, 목숨 같은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 시급 인상과 폭 넓은 재가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의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을 당당히 얻고자한다”며 “선진국의 부끄럽지 않는 복지국가를 만들어주길 바라며 투쟁을 계속하겠다”고 결의했다.
한편, 공동행동은 이날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식 후 각 당대표 면담서를 제출했으며, 앞으로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 심의가 진행되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a%b5%ad%ed%9a%8c" target="_top">국회</a>를 향해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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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!--기사이미지끝--> <a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AblePhoto/AblePhotoView.aspx?NewsCode=001420161019172223272406&NewsContentsImageLevel=2" target="_blank"></a> <!--이미지설명--> ▲ 선천적 뇌병변장애인으로 태어나 25년은 집안에, 18년에 시설에서 살아왔던 장미자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 안동시지회장.ⓒ에이블뉴스 <!--이미지설명끝--> <!--관련기사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끝-->
<!--이미지 박스 끝--> ■벼랑 끝에 선 활동가들, 눈물 삼킨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=“머리 깎는 것이 죽기보다 싫다. 그런데 죽기 싫으니까 죽기보다 싫은 것을 한다.” 성동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자립생활센터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b5%9c%ec%a7%84%ec%98%81" target="_top">최진영</a> 소장은 이날 세 번째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을 감행했다. <!--기사이미지끝--> <a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AblePhoto/AblePhotoView.aspx?NewsCode=001420161019172223272406&NewsContentsImageLevel=2" target="_blank"></a> <!--이미지설명--> ▲ 선천적 뇌병변장애인으로 태어나 25년은 집안에, 18년에 시설에서 살아왔던 장미자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 안동시지회장.ⓒ에이블뉴스 <!--이미지설명끝--> <!--관련기사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시작--> <!--관련기사 박스끝--> <!--관련지식 박스 끝--> 지난 2006년 3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 제도화 투쟁을 위해 서울시청 앞 노숙을 하고, 한강대교에서 6시간을 뱀처럼 기었다.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는 게 수치스럽고 비참했다. 머리카락을 버리고 얻었던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서비스는 너무나 소중했다.
하지만 2007년, 1년이 지나서 복지부는 본인부담금 적용, 대상자 제한, 시간제한 지침을 내렸다. 울분이 터진 최 소장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23일간 단식 농성을 전개하며 또 다시 머리를 깎았다. 머리카락을 버리고 나서 무엇을 얻을 수 있다면, 버리는 것에 주저 하지 않겠다는 최 소장. 그녀는 사람답게 살기 위해 다시 바리깡 앞에서 눈물을 흘렸다.
“머리카락 하나하나에 우리의 분노를 담고 절규를 담아 이 나라 정부에 다시 알립시다. 손짓, 발짓, 몸짓으로 그것도 안 되면 한 줌의 머리카락을 태워서 재로 만들어서라도 우리도 사람임을 알립시다.”
선천적 뇌병변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으로 태어나 25년은 집안에, 18년에 시설에서 살아왔던 장미자 한국뇌병변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인권협회 경북협회 안동시지회장. 8년째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를 받고 있는 장 지회장은 중증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으로 여성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으로 삶의 매순간 장벽에 부딪혀왔다.
“저의 머리가 이번 한 번이 아니라 열 번을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해 우리들의 삶이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다면 얼마든지 하겠습니다.” 어색한 바리깡 앞에서 장 지회장은 첫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을 했다. 곱게 매만진 머리카락은 서러운 눈물과 함께 바닥으로 떨어졌다. 그녀를 지켜보던 활동가들도 함께 아파했다.
장 지회장은 “점점 줄어나가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83%88%ec%8b%9c%ec%84%a4" target="_top">탈시설</a>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과는 달리 점점 늘어나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a%b1%b0%ec%a3%bc%ec%8b%9c%ec%84%a4" target="_top">거주시설</a>의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에 맞서고, 목숨 같은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d%99%9c%eb%8f%99%eb%b3%b4%ec%a1%b0" target="_top">활동보조</a> 시급 인상과 폭 넓은 재가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e%a5%ec%95%a0%ec%9d%b8" target="_top">장애인</a>의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을 당당히 얻고자한다”며 “선진국의 부끄럽지 않는 복지국가를 만들어주길 바라며 투쟁을 계속하겠다”고 결의했다.
한편, 공동행동은 이날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82%ad%eb%b0%9c" target="_top">삭발</a>식 후 각 당대표 면담서를 제출했으며, 앞으로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 심의가 진행되는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a%b5%ad%ed%9a%8c" target="_top">국회</a>를 향해 <a style="color: rgb(0, 51, 204);"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News/NewsTagSearch.aspx?SearchString=%ec%98%88%ec%82%b0" target="_top">예산</a>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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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!--기사이미지끝--> <a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AblePhoto/AblePhotoView.aspx?NewsCode=001420161019172223272406&NewsContentsImageLevel=3" target="_blank"></a> <!--이미지설명--> ▲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(이하 한자협) 창립 13주년 기념인 19일, 국회앞에서 예산쟁취 2차 삭발식을 진행했다.ⓒ에이블뉴스 <!--이미지설명끝-->
<!--기사이미지끝--> <a href="http://www.ablenews.co.kr/AblePhoto/AblePhotoView.aspx?NewsCode=001420161019172223272406&NewsContentsImageLevel=3" target="_blank"></a> <!--이미지설명--> ▲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(이하 한자협) 창립 13주년 기념인 19일, 국회앞에서 예산쟁취 2차 삭발식을 진행했다.ⓒ에이블뉴스 <!--이미지설명끝-->